[오피셜] ‘팬들의 사랑과 격려를 항상 느껴왔다’...PSG와 ‘5년’ 동행 마무리한다

이종관 기자 2024. 5. 1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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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러 나바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월드클래스' 골키퍼 나바스가 PSG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나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시즌 종료 후 PSG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간 나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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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케일러 나바스가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월드클래스’ 골키퍼 나바스가 PSG 유니폼을 입은 것은 지난 2019-20시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5년간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나바스는 1,500만 유로(약 221억 원)의 이적료와 4년 계약을 통해 PSG에 입성했다.


이적과 동시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NO.1’으로 등극했다. 2019-20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26실점 19클린시트. 나바스의 활약에 힘입어 PSG 역시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쿠프 드 라 리그,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다.


2020-21시즌에도 입지는 여전히 단단했다. 시즌 초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몇 경기 동안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이후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45경기 36실점 20클린시트. 시즌 종료 후 PSG와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간 나바스였다.


그러나 그다음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떠오르는 ‘유망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영입됐기 때문. 2021-22시즌부터 돈나룸마와 출전 시간을 양분하기 시작한 나바스는 2022-23시즌 들어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2022-23시즌 후반기,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며 재기에 성공했으나 ‘젊은 피’ 돈나룸마를 밀어내기엔 역부족이었고 올 시즌은 팀의 세 번째 골키퍼로 밀려나며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나바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보낸 시간은 훌륭했다. 항상 팬들의 애정과 격려를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이 놀라운 경기장에서 이 문장을 지킬 수 있어 영광이다. 아직 달성해야 할 목표가 남아 있지만 한때 내 집이었던 이곳에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며 PSG 팬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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