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날개달린 듯 판매…나주쌀 '새청무' 수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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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의 기름진 영산강 들녘에서 생산한 고급 브랜드 쌀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미질이 뛰어난 나주쌀 '새청무'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인기에 힘입어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2월 뉴질랜드에 새청무쌀 150t을 7회에 걸쳐 수출하기로 현지 수입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나주시는 새청무쌀 인기에 힘입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왕건이 탐낸 쌀'과 '으뜸쌀' 수출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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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나주쌀 1000t 추가 수출 협약…호주까지 판매 확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의 기름진 영산강 들녘에서 생산한 고급 브랜드 쌀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는 미질이 뛰어난 나주쌀 '새청무'가 뉴질랜드 현지에서 인기에 힘입어 수출이 순항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올해 2월 뉴질랜드에 새청무쌀 150t을 7회에 걸쳐 수출하기로 현지 수입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2차분 21t이 수출길에 오른다.
나주 새청무쌀은 지난달 중순 현지 마켓에서 처음으로 판매를 시작한 결과 600포대(12t)가 날개달릴 듯 팔려나갔다.
이는 새청무쌀이 저렴한 미국산 쌀보다 뛰어난 밥맛과 쫀득한 식감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나주시는 새청무쌀 인기에 힘입어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왕건이 탐낸 쌀'과 '으뜸쌀' 수출도 서두르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5박 7일간 뉴질랜드·호주에서 현지 수입업체와 예정된 '나주쌀 1000t 수출 업무협약'은 고품질 나주 브랜드쌀 수출 확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9월에는 글로벌 나주 브랜드 쌀 육성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Fine Food Australia 2024)에도 참가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맛과 영양이 검증된 나주쌀이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쌀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청무쌀은 나주에 소재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신동진쌀과 청무쌀의 장점을 모아 현지 토양 환경과 재배 여건에 맞춰 7년에 걸쳐 육성한 품종이다.
쓰러짐에 강하고 병충해에 강해 생산성이 높아 전남 벼 재배면적의 52%를 점유하는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무엇보다도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해 밥을 지으면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식감이 쫀득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미질이 뛰어나 전국 CU편의점 1만7000곳에서 판매하는 삼각김밥, 도시락, 김밥용 밥쌀로 납품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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