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 달콤한 향기가?...쏘 스윗' 김민수 with 캐디[Ms픽톡]

권혁재 2024. 5. 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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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라남도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6야드)에서 2024 KPGA 투어 'KPGA 클래식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또한 캐디인 김민수 아내도 KLPGA 점프투어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본캐' 류프로, '부캐' 류캐디인 류아라다.

김민수는 아직 KPGA투어 우승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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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픽톡 - MHN스포츠 사진기자들이 현장 취재 사진을 이야기로 재구성한 픽처 & 토크 '픽톡'

 

(MHN스포츠 영암, 권혁재 기자) 11일 전라남도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 7,556야드)에서 2024 KPGA 투어 'KPGA 클래식 (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장에는 돌풍으로 인해 선수들의 샷이 바람을 타 그린을 넘어가기고 하고, 그린에 미치지 못하기도 하는 가운데 미소를  띠고 플레이 하는 한 선수가 보였다.

그 선수는 다름이 아닌 'G투어 황태자' 김민수.

강한 바람으로 인해 파3 2번 홀에서 앞 조 경기가 지연되어 티잉 그라운드에 앉아 앞 조 경기를 바라보는 김민수에게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낸다. 

'잠깐 이것 좀 들고 있어줘'...김민수의 캐디다.

어떤 물건인가 했더니 그건 바로 손거울. 캐디가 손거울을 건내주었다.

의자에 앉아 손거울을 들어주고 있는 '스윗가이' 김민수. 그 거울을 들여다 보며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캐디.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김민수의 표정만 봐도 꿀떨어지는 눈빛으로 캐디를 바라보는 것이 느껴진다. 그 이유는 이미 아는 사람들은 아는 김민수 캐디는 그냥 캐디가 아닌 김민수의 아내이기 때문이다.

또한 캐디인 김민수 아내도 KLPGA 점프투어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본캐' 류프로, '부캐' 류캐디인 류아라다. 

이미 김민수, 류아라는 프로 부부로 유명하다. 김민수는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아내와 함께 투어생활을 여행하는 것처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 한 병으로 나눠마시고...'

이날도 매 홀 일반적인 선수, 캐디와는 다른 '살짝 부러운(?)' 모습들을 보이며 경기에 임하고 있었다.

'이게 좋을까? 요게 좋을까?'...대화도 많이 하고,

 '피할 수 없음 즐겨라, 즐기는 자 누가 이기겠는가' 누가 봐도 거센 돌풍속에서도 즐기며 경기에 임하고 있는 행복이 넘치는 부부였다.

김민수, 류아라 프로 부부의 지난 투어 사진들을 찾아보면,

'항상 옆에 있기에 든든해 보이고'

'항상 응원해주며'

' 눈 마주치면 항상 미소 지어주는'

김민수 옆에는 류아라 프로캐디가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보며 목표가 같을 김민수, 류아라 프로부부.

김민수는 아직 KPGA투어 우승은 없다. 하지만 G투어 우승은 통산 12승으로 최다승 타이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필드에 달콤함을 풍기는 '스윗가이' 김민수. KPGA 우승의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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