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너지센터, 2024년 미래세대 에너지전환 교육 ‘시작’

에너지전환의 중요성·지속가능 에너지 이해 위한 놀이, 참여형 교육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너지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지역의 미래세대 3000여명과 함께하는 에너지전환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미래세대 에너지전환 교육은 10일 전주시 공공건축물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 4등급 인증을 획득한 전주시에너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에너지전환의 다양한 방법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센터는 지난달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제로에너지건축 탐험대’에 이어 이달부터 6·7세 유아와 함께하는 ‘내 손으로 에너지하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센터는 오는 6월까지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한 후 7월 중 신규 접수를 받아 오는 8월부터 하반기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반기 교육에는 25개 유아교육기관과 20개 중등교육기관 등 총 1500여명의 미래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센터는 에너지 문제에 대한 미래세대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에너지전환 교육을 추진해왔다.

센터 관계자는 “에너지전환교육이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리더 양성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에너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