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명문기업을 가다] 대원플러스건설 "기업의 사회공헌은 필수"

민영규 2024. 5. 12.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부산에 본사를 둔 부동산 등 복합개발 기업인 대원플러스건설은 2021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삼섭 회장,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 편집자 주 =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적 화두가 되면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 이상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나눔명문기업'을 매주 한 차례 소개합니다.]

시흥 웨이브 파크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에 본사를 둔 부동산 등 복합개발 기업인 대원플러스건설은 2021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하면서 '나눔명문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1999년 대원컨설팅으로 출발한 대원플러스건설은 2011년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80층짜리 세계 최고층 주거용 아파트 '두산 위브 더 제니스' 조성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면서 주목받았다.

대원플러스건설과 12개 계열사로 구성된 대원플러스그룹은 이어 2017년 부산 서구 송도해수욕장 앞바다에 국내 첫 해상 케이블카인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완공했다.

2020년 10월에는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 야외 인공 서핑장인 '웨이브 파크'를 개장하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원플러스그룹은 2008년 폐업한 부산 황령산 스노우캐슬 부지를 도심형 복합 휴양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황령산 정상에 부산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랜드마크 전망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황령산 정상과 도심인 서면을 잇는 케이블카인 로프웨이와 관광센터를 건립해 일대를 관광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거북섬 환경정화 활동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원플러스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 부산 해운대구, 서구, 남구, 사하구의 저소득층 밀집 지역에서 누구나 필요한 만큼 쌀을 퍼갈 수 있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구와 서구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의 학원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가정폭력 피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역량을 키우는 사회복지법인과 특성화 대안학교를 꾸준히 후원한다.

부산대, 동아대, 동서대, 부산외국어대 등 지역 주요 대학에도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평소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원플러스그룹 임직원은 연말이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연탄을 전달한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은 시흥 웨이브 파크에서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어려움을 겪는 경찰관, 소방관, 군인, 보건의료인 등을 위한 해양레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대원플러스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은 2016년 사랑의열매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이끈다.

최 회장은 12일 "기업의 사회적 공헌은 필수"라면서 "기업이 잘될수록 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경제가 많이 성장했지만, 아직 끼니를 걱정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면서 "제도적으로 메울 수 없는 틈을 민간이 채우는 등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