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빗길 3중 추돌 사고…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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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달아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11일)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3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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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달아 추돌해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서동균 기자입니다.
<기자>
빨간색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다른 승용차 한 대는 범퍼가 찌그러졌고, 화물차는 차창이 깨졌습니다.
어젯(11일)밤 9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대전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 3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빨간색 승용차가 먼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갓길로 튀어 나갔는데,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여기 추돌했고, 이후 뒤따라 오던 화물차가 이 차량들을 피하려다 또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에 있던 승용차 운전자 60대 A 씨가 화물차에 치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시간당 5mm의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노면이 미끄러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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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둠에 갇혔습니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아파트 시민 : 다행히 투광(등)이 하나 있어서 (정전 대비하는 차원에서) 차에서 가지고 올라왔어요.]
단지 내 나무가 강풍에 쓰러지면서 전기 설비를 건드린 게 원인으로 파악되는데 이 때문에 4시간 동안 5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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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에는 경남 창원에서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전력은 4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가게와 가정집 120여 곳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바람에 날아간 이물질이 전선에 닿아 합선을 일으키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서동균 기자 wind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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