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팔아먹어” 차화연, 딸 임수향 결혼 거부에 욕설+폭행 (미녀와 순정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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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결혼을 거부하는 딸 임수향을 욕하고 때렸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박도라(임수향 분)를 공진단(고윤 분)과 결혼시켜 제 빚을 해결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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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결혼을 거부하는 딸 임수향을 욕하고 때렸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5회(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 백미자(차화연 분)는 딸 박도라(임수향 분)를 공진단(고윤 분)과 결혼시켜 제 빚을 해결하려 했다.
박도라는 모친 백미자의 빚 때문에 공진단과 약혼하려다가 취소했고 백미자가 “나 죽는다. 우리 죽는다”며 결혼을 강요하자 “내가 왜 엄마 빚 때문에 결혼하냐. 엄마가 책임져야지. 딸을 팔아먹을 생각만 하냐”고 분노했다.
박도라는 “나 다시 시작할 거다. 우리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백미자는 “어떻게 다시 시작하냐. 네 나이가 몇인데 다시 시작하냐. 난 못한다. 그 가시밭길을 어떻게 다시 가냐. 그러니까 제발 공대표에게 가서 약혼하자. 약혼 안 하면 이 엄마 감방 간다”며 박도라를 결혼시키려 했다.
박도라가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아야지”라고 말하자 백미자는 박도라의 머리를 때리고 욕하며 “자식이 돼서 엄마에게!”라고 악썼고 결국 박도라는 “난 엄마 딸로 태어난 게 너무 원망스럽다”며 눈물 흘렸다.
백미자는 “죽으면 죽었지. 감방은 못 간다. 외국으로 튈까?”라며 해외 도피를 고민했지만 이후 이날 방송말미 공진단의 스폰서 함정에 빠진 박도라가 사라지며 이어진 예고편에서 수갑을 찬 모습으로 죗값을 치를 것을 암시했다. (사진=KBS 2TV ‘미녀와 순정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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