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카이 아닌 실력파” 소주연, 당당 첫 등장 (졸업)[결정적장면]

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소주연이 첫 등장부터 당당한 캐릭터를 드러냈다.

5월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남청미(소주연 분)는 서혜진(정려원 분) 학원 신입강사 필기시험을 보며 처음 등장했다.

남청미는 시험장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며 사교성을 드러냈고 “대형 프랜차이즈 눈에 들려면 대치동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 입시 때도 안 한 재수를 여기서 하다니 어이가 없다”고 서슴없이 속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남청미는 “거의 스카이겠죠? 출신 학교요?”라며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를 묻고 “아닌 사람이 드물다”는 답을 얻자 “난 아닌데. 난 실력파”라고 실력을 자부했다.

시험이 끝난 후에도 남청미는 이준호(위하준 분)에게 “이것도 인연인데 커피 한 잔 하자. 술도 좋고. 다른 학원 정보도 교환하고. 기회가 좋잖아요?”라고 말을 걸며 성격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남청미의 제안을 받아들이려다가 자신을 발견한 옛 스승 서혜진의 따가운 눈빛을 캐치하고 “다음에요. 선약을 깜박했다”며 거절했다. 서혜진은 대기업에 잘 다니던 이준호가 사표를 내고 학원 강사가 되려 하자 극구 만류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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