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父母 아직 해외에, 韓 떠나 살던 마음 노래” 송가인+댄스로 ‘불후’ 우승[어제TV]

이슬기 2024. 5. 1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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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쟁취했다.

신동엽은 손태진의 경연 무대를 열면서 "아티스트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고 하더라. 지난 3월에 발매한 곡이 오늘의 아티스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나온다는 말에 스케줄을 정리하고 달려왔다"로 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방송에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손태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라포엠 박기훈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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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손태진이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를 쟁취했다.

5월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트로트 영 레전드 특집’으로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손태진은 1등 수집가, 우승 중독으로 소개됐다. 그는 "신유 선배님은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하셨고 알고보니 혼수상태님들은 신곡을 선물해주신 분들이라 인연이 있다"라며 명사들과의 인연을 꺼내는가 하면, 관전포인트로는 "댄서들과 함께하는 무대다. 몸짓 정도 선보이겠다"라고 해 기대를 모았다.

손태진은 1승을 거둔 라포엠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올랐다. 신동엽은 손태진의 경연 무대를 열면서 "아티스트와 깊은 인연을 자랑한다고 하더라. 지난 3월에 발매한 곡이 오늘의 아티스트가 작사, 작곡, 편곡까지 했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나온다는 말에 스케줄을 정리하고 달려왔다"로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저기는 약간 댄스를 넣었다고 하는데 아직도 못 찾았다. 저는 제대로 된 댄서들이 서포트를 해줄 거다"라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과 라포엠에 대한 경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방송에는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손태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라포엠 박기훈이 그려졌다. 둘은 서울대 성악과 선후배 사이. 박기훈은 "제가 쉽지 않을 거라 했죠"라며 "두유는 제 것. 우승 트로피도 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손태진은 "두유는 많이 마시렴. 트로피는 내가 가져갈게"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다.

손태진은 송가인의 '서울의 달'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신동엽은 "2019년 발표한 송가인 표 세미 트로트 곡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상경한 이들을 위로한 노래. 혼수상태 두 분이 이 곡을 가장 힘들게 만들었다던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혼수상태는 "저희는 보통 곡을 빨리 만드는 편이다. 영감이 떠오르는 대로 만든다. 그런데 이 곡을 만든 대표님(송가인 소속사)이 일어나기만 하면 문자가 와 있다. 수정만 40, 50번 했던 곡이다. 저희가 그동안 작곡했던 곡 중에 정말 힘들었던 곡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들은 "이제는 말씀 드릴 수 있다. 2년 동안 연락 피했다. 그러면 본인이 작곡하시지"라고 너스레를 떠는 가 하면, "물론 잘 됐으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손태진의 무대가 끝난 후 혼수상태는 "얼마 전에 함께 신곡 작업을 했는데, 처음 뵙자마자 너무 젠틀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친해지고 싶었다. 동갑이더라. 같은 용띠다. 올해는 용의 해니까 잘해보자라며 친구가 됐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지환은 "무대에서의 모습은 처음 보는데 정말 최고였다. 행복했다"라며 친구 손태진에 대한 감탄을 전했다.

신동엽은 손태진에게 "이제는 춤 연습할 만 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태진은 "춤 연습은 늘 부담스럽다. 하지만 이 한 무대 한 무대,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깝다. 제 자신에게 도전하고 싶었다. 훗날 재밌는 추억으로 기억되지 않을까"라는 소감을 전했다.

손태진은 강력한 포스와 가창력을 선보인 라포엠, 아름다운 한국 무용을 선보인 정다경을 꺾고 1부 우승을 차지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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