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갈락티코 3기다! '1조 4665억' 레알 마드리드 2024/25시즌 예상 베스트 11...음바페-벨링엄 포함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합류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얘상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은 1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예상 베스트 11을 자체적으로 제작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투톱은 킬리안 음바페-엔드릭이 맡았다. 원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호드리구였다. 포백은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이었다.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 체제에서 ‘갈락티코’ 정책을 추진했다. 스페인어로 ‘은하수’를 의미하는 갈락티코는 스타 선수를 영입해 초호화 스타 군단을 만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이적시장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검증된 젊은 선수를 데려오면서 갈락티코 3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벨링엄,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모두 갈락티코 3기의 일환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갈락티코 3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3/24시즌 통산 36번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은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해질 수 있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의 초신성 엔드릭과의 계약을 확정 지었다. 엔드릭은 올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2006년생인 엔드릭은 지난 3월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잉글랜드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엔드릭 외에 또 한 명의 스타가 레알 마드리드 입단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로 음바페다. 음바페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나게 됐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여정은 몇 주 안에 끝난다”라고 밝혔다.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지난 2월 “PSG의 공격수 음바페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매 시즌 1,500만 유로(한화 약 221억 원)를 받는다. 사이닝 보너스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217억 원)다.

음바페와 엔드릭이 합류하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보다 더 강해진다.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2024/25시즌 레알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의 몸값은 9억 9,200만 유로(한화 약 1조 4,664억 원)다.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시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365scores/원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