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 만에 멀티골→마인츠를 구했다!’ 이재성, 도르트문트 상대로 리그 5·6호 골 대폭발···마인츠는 3-0 완승→강등권 탈출!
이재성(32)이 4분 만에 멀티골을 폭발시키면서 마인츠 05를 구해냈다. 마인츠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강등권을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마인츠는 1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에 3-0으로 승리했다.
마인츠는 도르트문트를 잡아내면서 6승 14무 13패(승점 32점)로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강등권 마지노선인 15위 우니온 베를린(승점 30점)에 2점 앞서면서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2선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인츠는 전반 12분 레안드로 바레이로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재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19분 도르트문트의 골킥 상황에서 알렉산더 메이어 골키퍼가 짧게 연결하려한 공을 이재성이 강한 압박으로 가로챘다. 이후 곧바로 빈 골문을 향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4분 뒤 이재성은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23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첫 골을 터트린 바레이로가 컷백 패스를 내줬고 이재성이 왼발로 밀어 넣으면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펼친 이재성은 후반 42분 마르코 리히터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이후 마인츠는 3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재성은 이날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리그 5,6호 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시즌 막판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직접 구해내면서 마인츠의 영웅으로 올라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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