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제자 위하준 대기업 사표내고 강사로 돌아와 패닉 ‘졸업’ (종합)

유경상 2024. 5. 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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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과 위하준이 사제지간에서 선후배로 재회했다.

5월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뜻밖 재회에 경악했다.

이준호가 서혜진 덕분에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기 때문.

서혜진은 "인터넷에서 말하는 일타강사는 다 뻥이고 허상"이라고 말렸지만 이준호는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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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졸업’ 캡처
tvN ‘졸업’ 캡처

정려원과 위하준이 사제지간에서 선후배로 재회했다.

5월 11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1회(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 서혜진(정려원 분)은 이준호(위하준 분)와 뜻밖 재회에 경악했다.

서혜진은 국어 스타강사로 후배 강사의 학부모 상담 시뮬레이션을 도우며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서혜진은 실제 학부모 상담도 짧은 시간 안에 끝내 김효임(길해연 분)과 최지은(장소연 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인근 고등학교 국어시험 문제에서 논란의 여지가 생겼다. 예문에 쓰인 것이 반어법인지 역설법인지 한 점수의 정답이 달렸고 한 문제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학생이 패닉 상태에 빠지자 학부모도 동요했다. 서혜진은 학생에게 먼저 교사를 찾아가 문제 제기를 해보라고 조언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교사에게 밉보일까 걱정했다.

서혜진은 할 수 없이 고등학교 국어교사와 전화 통화했고,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자는 말에 학교까지 찾아갔다. 서혜진과 국어교사는 팽팽한 의견 대립했고, 서혜진은 “기생충 같은 것들”이라는 폭언을 듣고 어깨까지 붙잡혔다. 그날 밤 서혜진은 학원에서 맥주를 마시며 명예의 전당 1호 장학생 이준호의 명패를 바라봤다.

이준호는 버스 정류장에서 서혜진의 사진이 걸린 학원 광고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봤고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수성가를 꿈꾸고 있음을 드러냈다. 친구들은 이준호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며 “어머니가 낳고 서혜진이 기른 기적의 8등급”이라고 언급했다.

이준호가 서혜진 덕분에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기 때문. 이준호는 친구들과 헤어져 학원으로 찾아갔다가 서혜진을 만났고, 서혜진은 이준호를 반기며 핸드폰에 이준호가 ‘나의 자랑’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말했다. 또 서혜진은 이준호의 명문대 합격이 “인생의 명장면”이라고 말했다.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대기업 팀장보다 자신의 연봉이 더 높을 거라며 큰소리쳤다.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국어교사들이 논의를 통해 재시험을 결정했고, 서혜진을 다시 만난 국어교사는 새로 부임해 저지른 실수를 사과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시험에서 전면전을 선전포고했다.

학원에서는 새로운 강사들을 뽑기 위한 필기시험이 치러졌고, 서혜진은 응시자들 중에서 제자 이준호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서혜진이 이유를 묻자 이준호는 “10년 안에 지금 회사 10년 치 보다 수십 배 벌고 싶다”고 돈을 말했다. 서혜진은 “인터넷에서 말하는 일타강사는 다 뻥이고 허상”이라고 말렸지만 이준호는 “선생님이라고 불러보세요. 꽤 기분 좋을 것 같다”고 응수했다. (사진=tvN ‘졸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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