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 강풍피해 속출' 가로수 택시 덮치고 파라솔 날아가

임소영 2024. 5. 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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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봄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1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높이 11m의 가로수가 넘어지며 택시 승강장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덮쳤습니다.

오후 1시 15분쯤에도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8층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돼 소방이 유리창 낙하 예방조치를 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흥덕구 휴암동의 한 도로 가로수가 쓰러지며 달리던 차량을 덮쳐 차량 앞 유리가 깨지고 범퍼 등이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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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북 동해안, 전남·북 서해안,제주 강풍주의보
-무등산 국립공원 입산 통제
▲택시 위로 쓰러진 가로수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전국에 봄비와 함께 강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1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도로에서 높이 11m의 가로수가 넘어지며 택시 승강장에 정차 중이던 택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수 아래 있던 택시 뒷좌석 상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전 11시쯤엔 용인시 기흥구의 한 쇼핑몰에서 대형 파라솔 기둥이 바람에 날려 30대 남성과 4세 남자어린이가 맞아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안양시 동안구에서도 오후 1시 30분쯤 17층 건물에서 1m 길이 철제 구조물이 지상에 주차된 SUV 위로 떨어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오전 11시 50분쯤 서구 왕길동에서 가로수가 도로에 넘어졌고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그늘막이 쓰러졌습니다.

오후 1시 15분쯤에도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 8층 유리창이 강풍에 파손돼 소방이 유리창 낙하 예방조치를 했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흥덕구 휴암동의 한 도로 가로수가 쓰러지며 달리던 차량을 덮쳐 차량 앞 유리가 깨지고 범퍼 등이 파손됐습니다.

전남에서는 강풍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피해 예방을 위해 등산객들의 무등산 국립공원 등 일부 입산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울릉도와 독도는 강풍 경보가, 전남·경북·강원 해안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주의보도 함께 발령됐습니다.
▲날아가는 파라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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