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시험 요청드린다”…정려원, 교권에 도전→직접 중간고사 문제 제기 [MK★TV픽]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5. 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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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이 문제가 발생한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는 14년 차 스타강사 서혜진이 찬영고등학교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으로 해당 선생님과 대면을 하게 된 서혜진은 교무실에 직접 방문했다.

서혜진은 "문제가 출제되는 과정을 여쭤보는 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여쭙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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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정려원이 문제가 발생한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에는 14년 차 스타강사 서혜진이 찬영고등학교에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찬영고등학교에는 중간고사의 11번 문제가 답이 중복됐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으로 해당 선생님과 대면을 하게 된 서혜진은 교무실에 직접 방문했다.

‘졸업’ 정려원이 문제가 발생한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사진=졸업 캡처
표상섭(김송일 분)은 “어머니가 젊으시네요. 문항에 문제가 있다고요? 그게 기초적인 문학 개념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서혜진은 “문제가 출제되는 과정을 여쭤보는 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도 그렇게 해석하시는지 여쭙는 거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표상섭은 “어머님이 전공자이신 모양이냐. 아니면 어머님이 아니란 말씀이신가요, 전공자가 아니란 말씀이신가요”라고 물었고, ‘아니다’는 서혜진의 말에 “학원에서 나온 거냐”고 질문했다.

학원에서 나온 걸 알게 된 표상섭은 태도가 바뀌었다. 그는 “수비 범위 안에 있었다 이거냐”고 물었고, 서혜진은 “문항에 대해 건전한 토의를 나누고 싶어서 찾아뵌 것”이라고 답했다.

‘졸업’ 정려원이 문제가 발생한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사진=졸업 캡처
표상섭은 “듣도 보도 못했다”라며 “애들한테는 충분히 설명했다. 문제 수준을 평가해달라고 한 적은 없다. 새로 부임한 교사가 이런 문제를 낼 줄 몰랐다 이렇게 들리는데”라고 비꼬았다.

“매학기 존경하는 마음으로 분석해왔다”라고 서혜진이 말했지만, 표상섭은 “그게 반어법이다. 이게 도전이 아니다?”라며 분노했다.

서혜진은 “토의라고 말씀드렸다. 선생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표상섭은 “어디서 공교육을 감히”라며 날카롭게 반응했고, 서혜진은 “감히 도전이라뇨, 교란이라뇨. 재시험 요청드리겠다”라고 요청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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