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원 삼성 낚은 천안 김태완 감독, "이겼으니까 이게 베스트이지 않을까"

조남기 기자 2024. 5. 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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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르디올라' 김태완 감독이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끝으로 김태완 감독은 "수원 삼성의 사이드백이 많이 올라왔고, 그 공간으로 우리가 뛰어 들어가려고 했다. 정확하게 패스만 보내면 기회가 올 거라고 말했다"라면서 "이렇게 이겼으니까 지금이 베스트 멤버가 아닐까. 당분간은 이렇게 끌고 가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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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와르디올라' 김태완 감독이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오후 7시, 수원에 위치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11라운드 수원 삼성-천안시티 FC(천안)전이 벌어졌다. 원정팀 천안이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0분, 천안의 모따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수원 삼성은 다시 한 번 승리와 멀어졌고 11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 전 최하위였던 천안은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태완 감독은 "전반 잘 넘겨서 기회가 왔다"라면서 "오늘 경기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중 문건호가 빠르게 재교체로 빠지기도 했다. 이에 김태완 감독은 "스피드를 살려서 공격적으로 하기를 바랐다. 그런데 위치 선정이 좀 안 좋았다. 힘들어 하는 거 같아서 교체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훈련 중 준비한 것들 중 수원 삼성전에 적중한 부분이 무엇이냐는 물음도 있었다. 김태완 감독은 "다른 경기에 비해서 백 스리들의 이동이 좋았다. 윙백이 나갔을 때 버텨주고 당겨주는 것들. 상대와 경합에서도 물러서지 않았다"라면서 "경기 내용은 수원 삼성에 압도를 당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역을 잘해줬고, 실점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이렇게 버티는 플레이가 가장 좋은 방법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태완 감독은 "수원 삼성의 사이드백이 많이 올라왔고, 그 공간으로 우리가 뛰어 들어가려고 했다. 정확하게 패스만 보내면 기회가 올 거라고 말했다"라면서 "이렇게 이겼으니까 지금이 베스트 멤버가 아닐까. 당분간은 이렇게 끌고 가겠다"라고 언급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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