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천국 담양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11일 개막, 15일까지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 경관, 흥겨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담양 대나무 축제가 11일 개막, 15일까지 죽녹원 일원 야외무대에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대형 아바타와 퍼포머 행렬로 축제 개장을 알렸다.
오후 4시 반 개막식과 함께 가수 설운도, 김종국, 소찬휘의 축하공연과 드론 쇼가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대숲처럼, 초록처럼'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나무축제는 관광객들이 하루 더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올해는 최초로 죽녹원을 야간에 개방하며, 곳곳에 유등과 소원달, LED무빙라이트를 설치해 푸르른 낮과 반짝이는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행사 주무대를 전남도립대 주차장 광장으로 옮겨 한우를 포함한 30여 개의 먹거리 공간과 청년창업, 전시체험, 농특산물 판매, 디저트 전시판매 등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담양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가 준비돼 있다.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뗏목, 카누 등 수상체험과 해설사와 함께 죽녹원 인문학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가자 대숲 속으로 휴(休) 체험', 불시에 등장해 박을 터뜨리는 '운수대통 대박 터트리기', 곳곳에서 나타나는 유퀴즈 챌린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축제를 찾은 관광객을 맞는다.
이외에도 담양의 옛 사진 전시회, 담양군문화재단 기획전시,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및 향토무형문화유산 공연 및 시연, 사군자 테마관 등 담양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도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죽향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사천성 의빈시의 대표단(천야센 외 5인)이 축제장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이병노 군수는 "죽녹원 최초 야간 개장과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야간 경관, 흥겨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담양 대나무축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수 기자(=담양)(ks76664@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너희가 속임수 썼는가?" 중국군 위생부장의 회고록 진실 공방
- 여성부 없애려는 윤석열이 대통령인 시대, 여성부 설립한 김대중을 돌아본다
- '평범함'에 바친 찬사, 그리고 문학의 역할
- 네타냐후 "홀로 서겠다"…미 '무기 제한' 경고에 정면 반발
- '채상병 특검법' 야5당 뭉친다…민주당, 재의결 위해 공조 나서
- 정부 "네이버가 예전부터 지분 매각 검토…라인야후 경영권은 소프트뱅크에"
- 대통령님, 그러니까 '격노' 했다는 건가요, 안 했다는 건가요?
- '노인 지옥' 한국이 맞는 초고령사회
- 이태원 유가족, 민주당에 "특조위에서 합의 정신으로 진상규명 잘해 달라"
- 학생인권조례는 폐지해도 인권을 페지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