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내일 아침에 그쳐‥밤사이 남부 강한 비
[뉴스데스크]
주말 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 남부와 충남,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장 강하게 오고 있고요.
제주에는 호우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는데요.
비는 늦은 밤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기압골이 남쪽으로 처지면서 내일 새벽까지 주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세차게 쏟아질 걸로 보입니다.
앞으로 제주 산지에 최고 12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80mm가 넘는 큰비가 오겠고 내륙 지방은 5에서 40mm가량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지금 호남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주의보가 발령 중인 가운데 설악산에는 순간 시속 100km 안팎의 돌풍이 관측되고 있는데요.
강풍특보는 차츰 부산과 울산 등지로도 확대가 되겠습니다.
또 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황사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몽골고원과 발해만 북쪽에서 발현한 황사가 유입돼 전국에 차츰 영향을 줄 텐데요.
내일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도 치솟겠습니다.
호흡기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지방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모래 먼지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 서울 23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 예보 없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활동하기 좋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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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97460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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