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 결승타' 삼성, NC에 3-2 역전승

이상필 기자 2024. 5. 1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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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맥키넌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는 삼성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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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삼성은 22승1무17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NC는 23승16패로 2위에 자리했다.

삼성 김영웅은 결승타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이호성은 4.1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에 그쳤지만, 불펜진이 4.2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NC 선발투수 김시훈은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영규는 0.1이닝 3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삼성과 NC는 경기 초반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4회말 NC가 먼저 균형을 깼다. NC는 손아섭의 내야 안타 이후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권희동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김시훈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

그러나 삼성도 가만히 있지 만은 않았다. 불펜진의 호투로 2점차를 유지한 삼성은 7회초 김성윤과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분위기를 가져온 삼성은 맥키넌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김영웅의 2타점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삼성은 이후 임창민과 김재윤, 오승환이 이어 던지며 NC의 반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삼성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박석민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박석민은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해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었다. 오랜 기간 KBO 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활약했으며, 이날 은퇴식을 통해 팬들과 작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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