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모두 모여라…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신나는 아동가족 운동회’ 개최

11일, 국민체육센터서 복지관 이용 아동과.소년등.가족등 150여명 참여

신나는 아동가족 운동회 참여자들이 경기에 앞서 몸풀기를 하고 있다.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배)은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6회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낭 행사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과청소년(18세이하)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1부에선 개회식과 아동 벨리댄스 축하공연에 이어 2부에는 협동 한마당(색깔판 뒤집기, 큰 공굴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대형바톤 릴레이)이 펼쳐졌다

또한 풍선기둥 터트리기, 줄다리기, 과자 따먹기, 미션 계주, 볼풀공 담기, 대동놀이 화합 한마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간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

이연직(왼쪽)영주시청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이 이승배 복지관 관장에게 외식상품권 100만원상당을 전달하고 있다(영주시 장애인 복지관 제공)

특히 뜻깊은 행사에는 영주시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이연직)에서 1만원권 외식상품권 100(라라코스트 )매를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불편함을 가진 아동들의 특성을 고려해 활발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가족 간의 화합, 다른 가족과의 친목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웃고 달리며 일상에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승배 관장은 “행사에 후원해주신 영주시청 공무운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 운동회에 참여한 아동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들의 일상을 즐겁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아동들의 불편함이 불가능이 되지 않도록 장애 아동의 특성에 따른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아동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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