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때문에'…성남서 부러져 쓰러진 가로수가 택시 덮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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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며 택시승강장에 정차 중인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 상부가 파손됐다.
이날 성남지역에 강풍주의보는 발효되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해 구조물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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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11일 오전 9시 25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서 가로수가 넘어지며 택시승강장에 정차 중인 택시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 상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날 성남지역에 강풍주의보는 발효되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부러진 나무 하단 일부가 썩은 것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통제선을 설치한 뒤 쓰러진 나무를 절단하는 방법으로 현장 안전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1시 30분쯤에는 안양시 동안구의 17층짜리 건물에서 철제 구조물(1m 길이 앵글바)이 지상에 주차된 SUV 위로 낙하했다.
당시 SUV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강풍에 의해 구조물이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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