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때 모른 채 낚시하다 섬에 고립된 부자, 태안 해경이 구조

김덕진 기자 2024. 5.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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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를 모른 채 낚시를 즐기다 섬에 고립됐던 부자(父子)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곧바로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킨 해경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용 고무보트로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썰물때 바닷길이 열리는 섬이나 갯바위 등을 출입할 때는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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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서해안 섬 들어갈 땐 물때 꼭 확인해야" 당부
[태안=뉴시스]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걸어서 안목도에 들어가 낚시를 즐기던 부자가 물길에 막혀 뭍으로 나오기 어렵게 되자 태안해경에 구조를 요청해 안전하게 구조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4.05.11.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물때를 모른 채 낚시를 즐기다 섬에 고립됐던 부자(父子)가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11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쯤 충남 태안 몽산포항 인근 안목도에 아들과 함께 걸어 들어가 낚시 중 물길에 막혀 빠져나올 수 없게 된 A(40대) 씨가 구조를 요청했다.

곧바로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킨 해경은 신고 접수 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조용 고무보트로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썰물때 바닷길이 열리는 섬이나 갯바위 등을 출입할 때는 미리 물때를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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