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 우승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인터뷰]

황선학 기자 2024. 5.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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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위 추락 후 철저한 분석·취약 종목 보강으로 이룬 결과물”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경기도체육회 제공

 

“지난해 우승을 내준 후 선수단이 와신상담해 이뤄낸 값진 우승입니다. 출전 선수단과 임원, 시민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부에서 지난해 우승팀 이천시와 광명시를 따돌리고 2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은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은 각 종목단체의 노력과 시의 적극적인 뒷받침, 치밀한 분석이 어우러져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지난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1위에 해당하는 경기력상을 수상한데 이어 엘리트 체육에서도 2년 만에 정상을 되찾아 의왕시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쾌거이자 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단체가 합심해 이뤄낸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정상 탈환 원동력에 대해 성 회장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수영과 배구, 탁구, 태권도에 올해 첫 출전한 우슈(2위), 사격, 배드민턴 등 17개 종목이 3위 이내 입상을 할 정도로 고르게 선전했다”라며 “지난해 3위로 추락한 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취약 종목을 보완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 회장은 “의왕시는 2부 가운데서도 소규모 도시지만 G스포츠클럽을 중심으로 지역 꿈나무 육성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상을 차지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지만 앞으로 제 임기 동안 계속 우승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패하더라도 후회없이 모든 것을 쏟아붓는 열정과 단합력이 중요하다. 선수들의 화합과 좋은 분위기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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