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감독 "울산전 PK 판정 '존중'? VAR 아닌 원심이 '존중'됐어야...그 부분 아쉬워"

금윤호 기자 2024. 5. 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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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를 앞두고 직전 경기인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선언 판정에 대해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1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 막판 비디오 판독(VAR) 끝에 최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점에 대해서는 "시즌 전 연맹에서 판정 가이드 라인을 안내하는데 그 부분을 질문했을 때 강사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말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알고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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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김기동 감독

(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를 앞두고 직전 경기인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선언 판정에 대해 FC서울 김기동 감독이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서울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기동 감독은 "한 팀씩 다 맞붙었는데, 다른 팀보다 우리가 문제"라며 "우리 팀 선수 구성이 계속 바뀌는 문제가 있었다. 그래도 어린 선수들을 활용하면서 위기를 잘 넘겼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한승규와 이승모 등이 돌아와 다행"이라며 "(선수진 구성에) 변화가 생기다보니 우리가 추구하는게 안나왔던 1로빈이다. 2로빈은 이전보다 좋아져야 한다"고 지난 11경기를 평가했다.

11라운드 울산과의 경기 막판 비디오 판독(VAR) 끝에 최준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주고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패했던 점에 대해서는 "시즌 전 연맹에서 판정 가이드 라인을 안내하는데 그 부분을 질문했을 때 강사님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말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알고 경기를 준비하고 진행시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의) '존중'이라는 표현은 VAR이 아닌 원심을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며 "가이드라인과 다른 판정이 너무 아쉽다"고 전했다.

다만 김 감독은 "이건 판정에 대한 항의가 아니라 가이드라인과 확실한 기준에 대한 아쉬움"이라며 의도와 다른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더비든 아니든 이기면 좋겠다"면서 "그래도 팬들이 생각하는 중요한 경기다보니 감독으로서 더 신경쓰이기는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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