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날씨 무슨 일이야”…내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바람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5. 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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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1일과 오는 12일 전국 각지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 시작, 중부와 호남·제주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이날 저녁부터 12일 이른 새벽 사이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오는 12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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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오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사거리를 지나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말인 11일과 오는 12일 전국 각지에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서 시작, 중부와 호남·제주 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밤부터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는 오는 12일 새벽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 전남 남해안과 영남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이날 저녁부터 12일 이른 새벽 사이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전북을 제외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이날 밤부터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 산지의 경우 오는 12일까지 최대 120㎜ 이상, 부산·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인천 5∼30㎜ ▲서해5도 5∼2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10∼40㎜ ▲충북 5∼30㎜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20∼60㎜ ▲전북 10∼50㎜ ▲광주·전남 10∼40㎜ ▲부산·울산·경남 20∼60㎜ ▲대구·경북과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20∼60㎜ 등이다.

어린이날었던 지난 5일 비가 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이 시속 55km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은 서해안과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 오는 12일엔 전남 동부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에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오는 12일 새벽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다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13일에는 전국이 맑겠다.

전국의 최고기온은 11일 기준 20~27도, 12일 기준 19~25도를 기록하겠다. 12일 최저기온은 8~18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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