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인천] 무고사-일류첸코 맞대결…인천-서울 ‘경인 더비’ 라인업 발표

[골닷컴, 인천] 강동훈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시즌 두 번째 ‘경인 더비’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인천은 무고사(몬테네그로)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공격을 이끌고, 이에 맞서는 서울은 일류첸코(독일)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다.

인천과 서울은 11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인천은 승점 14(3승5무3패)로 6위에 올라있고, 서울은 승점 12(3승3무5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제르소(포르투갈)와 무고사, 김성민이 스리톱으로 출전한다. 정동윤과 문지환, 김도혁, 최우진이 허리를 지킨다. 델브리지(호주), 요니치(크로아티아), 김연수가 수비라인을 형성한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킨다.

인천은 직전 김천상무전(2-2 무)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일부 변화를 줬다. 제르소가 선발 명단에 다시 이름을 올리면서 무고사, 김성민과 함께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홍시후와 오반석, 권한진이 빠지고 최우진과 요니치, 김연수가 그 자리를 채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서울은 4-2-3-1 대형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일류첸코가 포진한다. 임상협과 박동진, 강성진이 2선에서 공격을 이끈다. 기성용과 황도윤이 중원을 꾸리고, 이태석과 박성훈, 권완규, 최준이 포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백종범이 낀다.

서울은 직전 울산HD전(1-0 승)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다. 공격진 한 자리만 변화를 가져갔다. 김신진이 빠지고 일류첸코가 다시 선발로 복귀했다. 일류첸코는 박동진과 함께 공격을 이끈다. 기성용은 이날도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개막 1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