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한국 태도에 변화" 日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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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윤석열 정권이 탄생하면서 한국 측 태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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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일본 정부가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佐渡)광산의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 정부의 태도가 변화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한일 관계 개선에 긍정적인 윤석열 정권이 탄생하면서 한국 측 태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의 최근 발언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윤 대사는 지난 4월 니가타현에서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를 면담한 후 취재진과 만난 사도광산을 거론하며 "한국이 등록에 절대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도광산에는 강제노역이라는 마이너스 역사가 있다. 그러한 역사도 포함해 사도광산에 게시하도록 하면, 유산 등록의 허들(장애물)이 없어지지 않겠나"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2년 2월 일본의 등재 추진에 "한국인 강제노역 피해 현장"이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반발했다.
사도광산의 세계 유산 등재는 오는 7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신문은 "세계 유산위원회 (세계 유산 등재) 심의는 보통 만장일치로 결정된다"며 "(등재) 초첨은 회원국인 한국"이라고 전했다. 세계 유산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해 21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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