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담양!

이주현 기자 2024. 5. 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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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저마다의 매력이 가득한 담양.

그 중에서 특히 봄과 초여름 사이, 담양의 매력은 절정에 달한다.

담양의 매력에 취해보자.

 #꽃향기 가득한 민간정원 '죽화경'5월, 따스한 햇살 머금고 담양의 매력은 나날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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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사시사철 저마다의 매력이 가득한 담양. 그 중에서 특히 봄과 초여름 사이, 담양의 매력은 절정에 달한다.


눈부신 햇살 머금고 푸르름을 더하는 산야, 봄바람에 사각사각 청량한 댓잎소리에 은은한 댓잎 향기가 퍼지고 장미, 데이지, 각양각색 야생화 꽃향기가 더해지니 차 한잔에 시가 절로 쓰여지고, 그림이 그려질 법하다.


예로부터 시인묵객의 영감을 자극한 매력이 지금도 오롯이 이어진다. 담양의 매력에 취해보자. 


#꽃향기 가득한 민간정원 '죽화경'


5월, 따스한 햇살 머금고 담양의 매력은 나날이 화사하게 피어난다. 푸릇푸릇 대나무 숲 산책도 좋지만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산책은 어떨까.

죽화경

초록 물결 속 알록달록 고운 꽃들이 피어나 동화 속 숲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곳 '죽화경'. 죽화경은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으로, 봉산면 유산리에 자리하고 있다.


담양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알록달록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어 우러진 '담양의 숨겨진 꽃명소'이다. 특히 5월의 죽화경은 대나무 기둥에 기대어 넝쿨 장미가 피어나고, 데이지 등 다양한 야생화와 화목이 아름다운 풍경을 수놓는다.


꽃향기에 취해 미로처럼 이어진 숲속 정원 산책을 즐겨보자. 예쁜 인생샷 남기며 추억을 수놓기 좋다.

죽화경

계절마다 축제도 열린다. 봄엔 장미와 야생화를 주제로 한 '데이지 장미축제'가 5월 18~6월6일 열려 여행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맛볼 수 있다. 또 여름에는 수국 향연이 펼쳐진다. 이 때에 맞춰 유럽수국 축제가 7월 27일~8월 31일 열린다.


# 초록빛에 물들다!


지친 심신을 초록 에너지로 채우고 싶다면 죽녹원으로 가보자. 죽녹원은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린 '담양 관광1번지'다.

죽녹원

국내외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죽녹원' 내 대숲 산책로의 초록빛 물결과 댓잎소리, 죽향에 취해 걷다 보면 한결 마음의 여유와 평온이 깃든다. 죽녹원에서 죽로차(竹露茶) 한잔의 여유도 즐겨보자.


또 죽녹원의 후문에 있는 '시가문화촌'에서 들려보자. 시가문화촌은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곳으로, 송강 정철의 숨결이 녹아 있는 '송강정', 식영정, 면앙정 등의 멋스러운 정자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또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꼽히는 '메타세쿼이아 길'과 아름다운 숲 '관방제림(천연기념물 제366호)' 산책을 즐기며 초록빛 힐링에 빠져도 보자. 청량한 공기에 발걸음이 절로 산뜻해진다.


초록 물결을 좀 더 찐하게 느껴보고 싶다면 아름다운 숲 탐방(약 9km)에 나서보자. 한국대나무박물관(2.8km)→메타세쿼이아길(1.8km)→관방제림(1.6km)→죽녹원(2.2km)→죽녹원→시가문화촌(대나무숯가마0.6km) 코스를 걸으며 산림욕으로 건강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예술 향기 in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등 예술의 향기 가득한 담양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해동문화예 술촌은 낡고 오래돼 방치됐던 주조장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 시를 즐길 수 있다.

딜라이트 담양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딜라이트 담양'도 놓치면 아깝다. 이 곳에선 대나무숲, 용소폭포, 메타 세쿼이아랜드 등 담양의 대표 여행명소의 사철 풍경을 미디어아트로 재현해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예쁜 인증샷 찍는 재미도 듬뿍 맛볼 수 있다.


오래 방치됐던 옛 양곡 보관창고(남송창고)에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듭난 '담빛예술창고'도 들 려보자.

담양대나무축제/사진-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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