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공약 이행 평가서 '우수'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평가 A등급…충북 市 단위 중 유일

지난달 4일 제9회 대한민국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제천시 .송경순 홍보학습담당관, 김창규 제천시장, 노병화 언론보도팀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민선 8기 충북 제천시의 공약사업 실천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11일 제천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은 A등급을 받았다.

A등급(우수)은 SA등급(최우수)에 이은 성적으로, 도내 시(市) 단위 지자체 중 A등급은 제천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100점), 목표 달성(100점), 주민 소통(100점), 웹 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 항목으로 측정했다. SA, A, B, C, D 등 5개 등급 중 83점 이상은 SA등급, 78점 이상은 A등급으로 판정한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을 견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검증받은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남은 공약 이행에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 1조4984억 원대 공약사업 49건을 추진키로 했으나 지난해 말 이를 47건 1조3780억 원으로 수정했다. 금성~청풍 모노레일 유치는 폐기하고 외국 기업 투자 활성화 공약은 투자유치 공약에 흡수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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