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유튜브 개설 "많은 좋은 댓글 보고 울어...오해 풀렸다"

하수나 2024. 5.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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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이 유튜브를 개설하며 대중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알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선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튜브를 시작한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이라는 초보 유튜버 기본기 테스트 질문에 고현정은 "사업자 등록?"이라고 대답하며 앞으로의 난관을 예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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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고현정이 유튜브를 개설하며 대중과의 본격적인 소통을 알렸다. 

10일 유튜브 채널 ‘고현정’에선 ‘이렇게 유튜브 시작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유튜브를 시작한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를 하려고 했던 이유에 대해 고현정은 “‘요정재형’을 나갔는데 저는 그냥 아는 오빠여서 나간 거였다. 댓글을 봤는데 저는 어디 나가서 그런 좋은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너무 좋은 말을 많이 듣고 제가 진짜 막 엉엉 울었다. (그동안은)진짜 나쁜 말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엉엉 울고 ‘아 다 나를 싫어하진 않는구나’ 그래서 대중들과 오해가 풀렸다. 그래서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댓글을 세 번인가 봤다”라고 밝혔다.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고현정은 유튜브 초보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이라는 초보 유튜버 기본기 테스트 질문에 고현정은 “사업자 등록?”이라고 대답하며 앞으로의 난관을 예감케 했다. 이어 채널 이름을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정답을 말한 고현정은 “구글 쪽에서 좋아하는 이름을 지어야 하는 거냐?”라는 신박한 질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고현정은 유튜브 계정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저는 나중에 예전에 할머니들께서 왜 전화 걸어 달라고 하시지 않나. 제가 미래가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저는 솔직히 기계가 싫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배님이 가지고 있는 의외의 모습들을 채널에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고현정은 “그런 것들이 너무 걱정이 된다. 어떻게 보실까”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예쁘게 봐 달라. 열심히 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고현정이 탄수화물을 먹고 싶어 고통스러워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비롯해 대만 배우 허광한을 보고 수줍은 듯 도망가 버리는 엉뚱미 폭발 모습이 공개되며 앞으로 고현정이 보여줄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고현정'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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