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손자가 ‘라인’ 침탈…한국 정부는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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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과 11일 오전에 걸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인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며 "조선과 대한민국 정부는 '멍'(하니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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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해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 10일과 11일 오전에 걸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 영토 침탈, 이토 히로부미 손자(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는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인 라인을 침탈하고 있다”며 ”조선과 대한민국 정부는 ‘멍’(하니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라인 야후에 네이버 측 지분을 정리하라고 압박한 마쓰모토 다케아키 일본 총무상이 이토 히로부미의 후손이라는 MBC 보도를 공유했다.
또 이 대표는 지난 2월27일 ‘지진·해일에 대한 행동요령’ 민방위 교육 영상에 독도가 일본 영토로 표기된 지도를 내보낸 것을 두고 “실수일까?”라는 의문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시스템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에 과도하게 의존해 사이버 보안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행정지도 내용에 자본관계 재검토 요구가 포함돼 일본이 네이버로부터 라인야후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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