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홍수 사망자 126명으로 늘어…멕시코는 '기록적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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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도시 절반이 물에 잠기면서 지금까지 126명이 숨지고 3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인 카노아스에서는 6천 명 이상이 집을 잃고 대학 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38만 5천 명 이상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20여 개 도시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이어진 이번 폭염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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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126명으로 늘었다고 현지시간 1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도시 절반이 물에 잠기면서 지금까지 126명이 숨지고 34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14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강과 호수의 수위가 최고치에 도달하고 도로가 막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생필품 부족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도시 중 하나인 카노아스에서는 6천 명 이상이 집을 잃고 대학 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38만 5천 명 이상이 물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고 20여 개 도시에서는 통신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는 지금까지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멕시코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수도 멕시코시티의 기온이 34.3도까지 치솟는 등 10개 도시가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폭염이 전국적으로 전력망을 압박하면서 일부 도시에서는 몇 시간 동안 정전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멕시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부터 이어진 이번 폭염으로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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