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다문화·탈북 가정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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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1일 경남로봇랜드와 밀양치즈스토리에서 초등학교 다문화·탈북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다가치 토요 어울림'을 진행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5월 초등학교 다문화 탈북 가정을 대상으로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 등 진로·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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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11일 경남로봇랜드와 밀양치즈스토리에서 초등학교 다문화·탈북 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다가치 토요 어울림’을 진행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매년 5월 초등학교 다문화 탈북 가정을 대상으로 ‘다가치 토요 어울림’ 프로그램 등 진로·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체험과 문화 체험으로 각각 나눠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한 도내 120여 다문화 탈북 가정, 5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진로 체험은 경남로봇랜드 내 우주항공로봇관, 해양로봇관, 로봇사피언스 등 5개 로봇 체험관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미래 우주 생활을 체험하고 4차 산업의 핵심인 로봇 분야에 대해 알아보았다.
문화 체험은 밀양치즈스토리에서 피자 만들기로 진행됐다. 가족이 함께 치즈와 피자를 만들고 개인용 컵을 예쁘게 꾸며 집으로 가져가기도 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한 체험 활동 경험은 다문화와 탈북 학생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면서 “경남교육청은 경남의 모든 어린이가 어떠한 차별도 없이 존엄성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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