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차기 당대표 지지율… 유승민 28%·한동훈 26%

이재현 기자 2024. 5. 11. 11: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대표 후보별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당선인 9%,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안철수 의원 7%, 윤상현 의원3% 등 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대표 후보별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이 2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를 기록해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나경원 당선인(9%)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7%) ▲안철수 의원(7%) ▲윤상현 의원(3%) ▲권성동 의원(2%) 순이었다.

일반 국민의 여론과 달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한 전 위원장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자신을 국민의힘 지지층이라고 밝힌 34%의 후보별 적합도를 분석한 결과 한동훈 전 위원장의 당 대표 적합도가 48%를 기록했다.

이어 원희룡 전 장관(13%) ▲나경원 당선인 (11%)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6%) ▲윤상현 의원(3%) ▲권성동 의원(3%) 순이었다.

야권 성향의 응답자 중에선 유 전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40%, 한동훈 전 위원장 16%, 안철수 의원 7%, 나경원 당선인 5%, 윤상현 의원 3%, 권성동 의원 및 원희룡 전 장관 각 1% 순으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유승민 전 의원이 43%, 한동훈 전 위원장이 12%, 안철수 의원이 7%, 나경원 당선인이 5%, 원희룡 전 장관 및 윤상현 의원이 각 3%, 권성동 의원이 2%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 21%, 한동훈 전 위원장 17%, 나경원 당선인 12%, 안철수·윤상현 의원 각 5%, 권성동 의원 2%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25%)과 대전·충청·세종·강원(34%), 부산·울산·경남(33%)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높게 나타났고 인천·경기(32%)와 광주·전라·제주(31%), 대구·경북(28%)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26%)와 70대 이상(32%)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이 우세했고 유 전 의원은 20대(29%), 40대(34%), 50대(29%), 60대(29%)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유 전 의원 32%·한 전 위원장 23%, 여성은 한 전 위원장 29%·유 전 의원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