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북부 홍수로 2백여 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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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주민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10일부터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해 집 수천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되면서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가 밝혔습니다.
아프간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10개 주에서 약 100명이 사망했고, 주택 약 2천 채와 모스크 3곳, 학교 4곳이 피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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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주민 20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11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10일부터 아프간 북부 바글란주에 내린 폭우로 큰 홍수가 발생해 집 수천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되면서 이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유엔 국제이주기구가 밝혔습니다.
탈레반 정부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도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구분하지 않은 채 "수백 명의 시민이 홍수로 희생됐다"고 전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아프간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10개 주에서 약 100명이 사망했고, 주택 약 2천 채와 모스크 3곳, 학교 4곳이 피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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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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