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3명이 강남 호텔에서 성매매…건당 최대 155만원 챙긴 일당

서상혁 기자 2024. 5. 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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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 호텔에서 성매매한 일본 국적 여성과 이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온라인에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광고하고 이를 알선한 30대 업주 A 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외에 알선자 역할을 한 남성 3명과 일본 국적의 성매매 여성 3명도 체포했다.

A 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일본 원정 성매매' 광고를 올려 실제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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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30대 남성 구속 영장…알선 직원 3명도 현행범 체포
일본 여성은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강제 퇴거 가능성
ⓒ News1 DB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 호텔에서 성매매한 일본 국적 여성과 이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은 온라인에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광고하고 이를 알선한 30대 업주 A 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A 씨외에 알선자 역할을 한 남성 3명과 일본 국적의 성매매 여성 3명도 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밤 10~11시쯤 강남 소재 모 호텔과 인근에 위치한 업주의 주거지, 분당 소재 사무실을 단속해 이들을 현행범 체포했다.

A 씨 일당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 사이트에 '일본 원정 성매매' 광고를 올려 실제 일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올라온 광고 등에 따르면 이들은 건당 최대 155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단속 당일 경찰은 수익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475만원을 압수했다. 추가 수사를 통해 전체 수익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은 성매매 당사자인 일본 여성 3명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경우에 따라 강제 퇴거나 고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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