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사옥 공사비 증액 안돼"…쌍용건설에 소송
임광빈 2024. 5. 11. 10:43
KT가 경기도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쌍용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KT는 2020년 967억원에 신사옥 건설공사를 수주한 쌍용건설이 2022년 7월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공사비 171억원 증액을 요청하자, '물가변동 배제 특약'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KT는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했으므로 쌍용건설 측이 주장하는 추가 비용을 지급할 의무가 없어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쌍용건설은 "황당하고 억울하다"며 맞소송 등을 통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KT #쌍용건설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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