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서막 올랐다…전국 본선 극단·경연 일정 확정

정재수 2024. 5. 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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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본선 진출 극단과 본선 경연 일정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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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은아트홀 등 4곳서 전국 16개 극단 참가
6월 29일 울산 대표 ‘푸른가시’ 첫 공연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예선 대회에서 우승한 본선 진출 극단과 본선 경연 일정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선 경연은 다음 달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등에서 펼쳐진다. 2주에 걸쳐 총 16번, 하루에 한 공연씩 무대를 선보인다.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1주차 공연은 울산, 부산, 제주, 인천, 서울, 경남, 경기 그리고 대구 순서로 경연이 진행된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홍보 포스터. [사진=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

연극제 첫 무대는 울산 극단 <푸른가시>가 ‘96m’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의 ‘두 번째 시간’(부산) △<예술공간 오이>의 ‘프로젝트 이어도-두 개의 섬’(제주) △극단 <태풍>의 ‘귀가’(인천) △<공연창작소 공간>의 ‘소년 간첩’(서울) △극단 <벅수골>의 ‘하얀파도’(경남) △극단 <유혹>의 ‘959-7번지’(경기) △<연극저항집단 백치들>의 ‘평화’(대구)가 무대에 선다.

7월 7일부터 13일까지 2주차에는 전남, 경북, 충남, 광주, 충북, 전북, 대전의 경연이 진행된다.

2주차 첫 공연은 △극단 <백운무대>의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전남)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의 ‘산 밖에 다시 산’(경북) △극단 <청양>의 ‘비밀의 문을 열다’(충남) △<연극문화공동체 DIC>의 ‘하녀들’(광주) △극단 <청사>의 ‘그때, 그들, 그 집’(충북) △극단 <하늘>의 ‘덕이’(전북) △<국제연극연구소 H.U.E>의 ‘도장 찍으세요’(대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7월 14일에는 △강원 극단 <도모>의 ‘인과 연’ 공연을 끝으로 연극제 본선 경연의 막을 내린다.

공연 정보와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031-323-6654) 또는 이메일 2024ktfyi@naver.com로 문의하면 된다.

대한민국연극제 경연 순서 추첨행사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사무국]

사무국 관계자는 “매년 전국 연극인들과 연극 애호가들이 찾는 대한민국연극제의 꽃은 단연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경연”이라면서 “오는 6월 전국의 연극인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용인에 모여 연극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확인하고 서로의 작품을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6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본선 경연이 끝난 뒤인 7월 16일부터 23일에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가 펼쳐진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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