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에 비·강풍…‘우산 챙기세요’

이현수 2024. 5. 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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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비바람을 맞으며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토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오늘 오전 경기 북부에서 시작돼 오후부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부터 내일(11∼12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내륙·산지, 충북 5∼30㎜, 강원 동해안 5∼10㎜, 서해 5도 5∼20㎜,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외),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전남 해안, 지리산 부근, 부산·울산·경남,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제주 산지 120㎜ 이상)입니다.

중부 지방과 전북은 저녁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전북을 제외한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는 돌풍이 불고 산발적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남부 북쪽 먼바다, 서해 남부 북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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