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 환영

황태종 2024. 5.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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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9일 대통령께서 저출생 극복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하신 데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일 '정부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입장문을 내고 "사회부총리급의 저출생대응기획부가 신설되면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의 사령탑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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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출생수당·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 건의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가 지난 10일 '정부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께서 저출생 극복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하신 데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9일 대통령께서 저출생 극복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하신 데 대해 온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0일 '정부의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입장문을 내고 "사회부총리급의 저출생대응기획부가 신설되면 국가적 비상사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의 사령탑으로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여러 부처에 분산된 인구 관련 기능을 일원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손에 잡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과 함께 인구정책에 보다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남도와 시·군 318 출생수당 올해 시행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의 조속한 협의 △인구 대전환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0~17세까지 18년간 매월 20만원 '국가 출생수당' 도입 △범국가적 저출생 대응에 기여도가 높은 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 지원율 상향 및 재정인센티브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강력한 저출생 극복 의지가 담긴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발표를 거듭 환영하며, 전남도 역시 인구문제 해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전국 최초로 0세부터 17세까지 18년 동안 도와 시·군이 매월 각각 10만원씩 20만원을 지급하는 '전남 출생수당'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아이낳고 키우는 행복한 삶의 터전, 전남'을 비전으로 22개 시·군과 '전남도-시·군 출생수당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지난 9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전남도와 시·군 318 출생수당'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전향적이고, 조속한 사회보장제도협의와 저출생 대응 정책 관련 사항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폭넓은 재량권이 인정토록 '사회보장기본법 개정'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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