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몽골국립도서관, 기록유산 활용 '맞손'

김진호 기자 2024. 5. 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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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몽골의 대표적 세계기록유산 소장·관리기관이 손을 맞잡다.

배성길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제 협력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소장·관리 중인 세계기록유산의 상호 협력전시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양국 국민에게 알리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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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몽골 대표적 세계유산 소장·관리 기관
한국국학진흥원과 몽골국립도서관 관계자들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우리나라와 몽골의 대표적 세계기록유산 소장·관리기관이 손을 맞잡다.

11일 한국국학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몽골국립도서관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기록유산 보존·접근·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제10차 총회에 참석 중인 배성길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몽골국립도서관의 이친콜루 바얄쿠 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양국의 대표적 세계기록유산 소장·관리 기관이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국채보상운동 기록물'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소', '내방가사'를 소장하고 있다.

몽골국립도서관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4종 '텐규르 기념 석비', '아홉 종류 보석으로 쓴 칸규르', '알탄 톱치', '몽골 텐규르'를 소장·관리한다.

두 기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 및 기록유산 보존·관리·접근·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기록유산 관련 프로그램 및 구체적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배성길 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제 협력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소장·관리 중인 세계기록유산의 상호 협력전시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양국 국민에게 알리고 우호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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