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前 우리은행 박지현,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과 계약

김민성 2024. 5. 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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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찍고 유럽행을 노린다.

최근 해외 진출을 선언한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현(前 우리은행)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현재 유럽리그는 시즌이 끝난 상태인 반면 호주 2부리그는 후반기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한마디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선택한 셈인데, 터키리그와 계약한 박지수와 더불어 그녀들의 위대한 도전을 다시 한 번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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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현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호주 찍고 유럽행을 노린다.

최근 해외 진출을 선언한 국가대표 에이스 박지현(前 우리은행)이 호주 2부리그 뱅크스타운과 입단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8월까지 약 3개월이며 5월 하순부터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왜 하필 호주 2부리그일까?

그것은 더 큰 무대를 향한 교두보 마련이다.

현재 유럽리그는 시즌이 끝난 상태인 반면 호주 2부리그는 후반기 레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입단 계약을 맺으려면 언제 될 지도 모르기 때문에 몇 개월 공백기도 각오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박지현은 공백기를 보내느니 실전 감각을 키우며 지신의 가치를 높이는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박지현은 만 24세로 아직 젊기에 공백기가 생기면 선수 생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한마디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선택한 셈인데, 터키리그와 계약한 박지수와 더불어 그녀들의 위대한 도전을 다시 한 번 응원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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