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품은 마이애미, 세계축구단 가치평가 18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4. 5. 11.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세계 최대 경제시장 미국을 바탕으로 팀들의 상업적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체육산업 매체 '스포르티코'는 5월8일(한국시간) "현재 시장가치 10억 달러(1조3670억 원) 이상 축구단은 모두 19개"라고 보도했다.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보다 시장가치 10억 달러 구단을 많이 보유한 무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MLS)가 세계 최대 경제시장 미국을 바탕으로 팀들의 상업적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다.

체육산업 매체 ‘스포르티코’는 5월8일(한국시간) “현재 시장가치 10억 달러(1조3670억 원) 이상 축구단은 모두 19개”라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사커는 ▲15위 로스앤젤레스 FC ▲17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18위 인터 마이애미 ▲19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까지 네 팀이 포함됐다.

‘스포르티코’는 4년 전부터 국제적인 뉴스통신사 ‘블룸버그’ 스포츠 비즈니스 부서 기자들을 영입하여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가치평가를 눈여겨볼 이유다.

인터 마이애미 주장 리오넬 메시가 2024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 원정경기에서 뉴욕 레드불스를 상대로 득점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USA TODAY=연합뉴스 제공
로스앤젤레스는 주변 지역까지 포함하면 미국에서 두 번째, 애틀랜타는 여섯 번째로 인구가 많다. 인구 9위 도시권 마이애미를 연고지로 하는 메이저리그사커 구단이 글로벌 밸류를 인정받는 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역대 최고 실력자 리오넬 메시(37·아르헨티나) 영입 효과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의 1987년생 동갑 친구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세르히오 부스케츠(36) ▲조르디 알바(35·이상 스페인)까지 데려왔다. 7승 3무 2패 32득점 18실점 승점 24로 2024 MLS 정규시즌 전체 선두를 질주하는 원동력이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010·2014·2016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계 1부리그 최고 골잡이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2012년 제14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및 2014-15 챔피언스리그 올스타 △조르디 알바는 2018-19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이다.

왼쪽부터 2024 MLS 시즌 대비 인터 마이애미 훈련을 하는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2023-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번리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모습.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보다 시장가치 10억 달러 구단을 많이 보유한 무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뿐이다.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위 리버풀 ▲6위 맨체스터 시티 ▲8위 아스널 ▲9위 토트넘 홋스퍼 ▲10위 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TOP5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는 상업적인 규모 역시 ‘5대 리그’로 통한다. 그러나 10억 달러 이상 팀은 스페인·이탈리아 3개씩, 독일은 둘, 프랑스는 하나가 전부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023-24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후 홈구장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이탈리아 세리에A는 ▲11위 유벤투스 ▲14위 AC밀란 ▲16위 인터 밀란, 스페인 라리가는 ▲2위 레알 마드리드 ▲3위 바르셀로나 ▲1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독일 분데스리가는 ▲5위 바이에른 뮌헨 ▲12위 도르트문트, 프랑스 리그1은 ▲7위 파리 생제르맹이 포함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 바이에른 뮌헨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28), 파리 생제르맹은 골든보이 이강인(23)이 있어 대한민국에도 친숙하다. 유럽축구연맹 클럽랭킹은 △2위 바이에른 뮌헨 △4위 파리 생제르맹 △34위 토트넘 홋스퍼 순이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앞)가 2023-24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이강인이 2023-24 프랑스프로축구 리그1 PSG 홈경기에서 르아브르를 상대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2023-24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 첼시전 실점 후 킥오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시장가치 10억 달러 이상 프로축구단
0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6.20

02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6.06

03위 바르셀로나(스페인) 5.28

04위 리버풀(잉글랜드) 5.11

05위 바이에른 뮌헨(독일) 4.80

06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4.75

07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4.05

08위 아스널(잉글랜드) 3.91

09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3.49

10위 첼시(잉글랜드) 3.47

11위 유벤투스(이탈리아) 1.77

1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1.64

1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1.62

14위 AC밀란(이탈리아) 1.20

15위 로스앤젤레스 FC(미국) 1.15

16위 인터 밀란(이탈리아) 1.06

17위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미국) 1.05

18위 인터 마이애미(미국) 1.02

19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미국) 1.00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팀

● 북아메리카 메이저리그사커: 4팀

● 스페인 라리가: 3팀

● 이탈리아 세리에A: 3팀

● 독일 분데스리가: 2팀

● 프랑스 리그1: 1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