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밤 여신의 비법"…선블록·속눈썹·틴트 등 워터프루프 인기

[패션&뷰티] 무더위에 지속력 높은 뷰티 방수 제품 주목
'선크림·속눈썹' 메이크업 후 '픽서 스프레이'로 마무리

지난해 6월 25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워터밤 서울 2023' 참여를 위해 관람객들이 공연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3.6.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땀, 유분 등을 대비해 지속력과 유지력이 높은 뷰티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더위와 다가오는 워터 페스티벌 등을 대비해 워터프루프 제품을 찾는 것이다.

선블록, 아이라이너, 속눈썹 등 뷰티 소품도 유지력이 높은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자 뷰티업계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상백선플루이드.(설화수제공)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유해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상백 선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설화수 상백크림은 많은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의 대표 럭셔리 선케어 제품이다. 새로운 상백 선케어 라인은 '상백선크림', '상백톤업선크림', '상백선플루이드'의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2가지 제형에 워터프루프 타입의 플루이드 제형이 추가됐다.

상백선플루이드는 물, 땀, 열 어디에도 빈틈없는 워터 프루프 선플루이드 제품이다. 땀과 물에도 지워지지 않는 않는 선플루이드는 끈적임 없이 가벼운 질감으로 부담 없는 사용감이 강점이다.

피부 표면에 남지 않고 가볍게 스며들어 지성 피부에도 사용하기 좋다. 우리 고유의 도자기가 지닌 비정형 곡선을 닮은 용기 디자인도 눈에 띈다.

올리오 노글루 속눈썹.(올리오제공)

글로벌 뷰티기업 키스그룹이 전개하는 노글루 속눈썹 브랜드 올리오는 글루 없이 아래서 위로 올려붙이는 새로운 방식의 속눈썹을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손쉽게 붙일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누를수록 강하게 부착되는 PSA(Pressure Sensitive Adhesive) 자체 기술력을 사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유분과 물기에 강해 덥고 습한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다.

또 클러스터 형태로 제작돼 통 속눈썹보다 자연스럽고 가닥 속눈썹보다 간편하다. 속눈썹 끝을 잡아 잔여물 없이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올리오 속눈썹은 높은 워터프루프 기술력에 다양한 디자인이 있어 여름철 야외활동에도 유용하다. 일상에서 눈에 포인트를 주는 디자인부터 워터밤 등 페스티벌에 착용하면 좋은 화려한 속눈썹까지 4가지 디자인으로 상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립티크.(오아드제공)

워터프루프 기능에 덧바르지 않아도 돼 편리한 착색립도 인기다.

뷰티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오아드의 '립티크'는 필 오프 타입의 제형으로 스티커처럼 바르고 떼어내는 립제품이다.

특허받은 기술력을 활용해 만든 제품으로 오랫동안 선명하게 유지되는 발색력이 특징이다. 입술 속까지 완벽하게 착색돼 묻어남이나 번짐 없는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24시간 이상 유지 가능하다.

올나이터 세팅 스프레이(어반디케이제공)

땀과 습기에 대비한 '방수 메이크업'에 픽서까지 뿌려 고정하면 오랜시간 깔끔한 메이크업을 유지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의 '올나이터 세팅 스프레이'는 메이크업 세팅 픽서 제품으로 메이크업이 땀에 번지고 녹아내리는 현상을 방지해 최대 16시간 동안 무너짐 없이 유지해 준다.

모든 피부 타입에 적합한 제품으로 고도로 미세한 입자가 안개처럼 분사돼 피부에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에 따라 점보(240mL)와 트래블(30mL) 제품도 함께 판매되고 있어 외출 시에도 가볍게 소지할 수 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