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차량 3대 잇달아 '쾅'...가구단지 창고 불
[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석 대가 연달아 부딪쳐 운전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김포에선 가구단지 창고에서 불이 나 노동자 5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출동한 구급차 옆으로 차량 한 대가 뒤집혀있습니다.
들이받힌 차량의 뒷면은 사고 충격으로 잔뜩 구겨졌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학익동 근처를 달리던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건 어제저녁 7시쯤.
충격으로 밀린 승용차가 다른 차량과 추가로 부딪히면서 SUV 운전자 30대 A 씨를 포함해 두 명이 다쳤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 모닝 차량을 후미 추돌하면서 코나는 전복됐고요. 모닝이 추돌당하면서 앞서 있던 올란도 뒷부분과 접촉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퇴근시간대에 1시간가량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운전하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A 씨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기 김포에선 2층짜리 가구단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가 모두 탔는데, 근처에 있던 노동자 5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충북 청주 봉명동 일대에선 흙탕물이 섞인 수도가 공급된다는 신고가 20여 건 접수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긴급 조치를 벌여 곧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됐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청주에서 흙탕물 수도 논란을 빚은 건 지난해 12월과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영상편집 : 한수민
화면제공 : 시청자 송영훈 씨, 시청자 제보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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