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브라이트;찬'으로 거둔 찬란한 기록들[이슈S]

▲ 두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으로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 초동 60만 장을 기록한 이찬원. 제공|티엔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이찬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찬원은 5월 첫째주 KBS2 '뮤직뱅크'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강진의 '땡벌' 이후 트로트 가수로는 17년 만에 1위에 오른 '뮤직뱅크'부터 바로 다음날 1위를 수상한 '쇼! 음악중심'까지, 이찬원은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이란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음반 발표 한 주 만에 KBS, MBC 지상파 음악방송 2관왕을 달성한 이찬원은 트로트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기록이다. 방송 횟수를 비롯해 음반판매량과 팬 투표 등 세분화된 선정 기준으로 지상파 음악방송은 아이돌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이런 가운데 이찬원은 굳건한 팬덤을 바탕으로 1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찬원은 또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으로 초동 판매량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이트;찬' 초동 판매량 60만 장으로, 역대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순위에서 15위를 기록하며(4월 29일 기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브라이트;찬'이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기에 이찬원으로서는 더욱 감회가 새롭다. 이찬원은 타이틀곡 '하늘 여행'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독까지 직접 섭외하며 프로듀서로서도 앨범에 공을 들였다.

▲ 이찬원 두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 콘셉트 사진. 제공|티엔엔터테인먼트

'하늘 여행'은 이런 노력 끝에 한 편의 시 같은 서정적인 노랫말과 잔잔한 멜로디, 온기가 가득 배인 영상미까지 갖춰 음악팬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

이찬원을 향한 뜨거운 열기는 한동한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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