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외치며 손흔드는 '샤카'… 하와이 공식 제스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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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펴고 손을 흔드는 샤카(shaka)가 미국 하와이주의 공식 제스처로 채택됐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최근 샤카라는 이름의 제스처가 하와이에서 시작됐음을 공인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해당 법안은 샤카가 하와이 전역에서 '인사하고 친밀감을 표시하며 잘 지낸다는 의미'로 사용돼왔다고 규정했다.
법안 제안자인 글렌 와카이 주 상원의원은 샤카가 "하와이에서 비롯되는 모든 선의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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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주 의회는 최근 샤카라는 이름의 제스처가 하와이에서 시작됐음을 공인하는 법안을 채택했다. 샤카는 하와이에서 가볍게 인사하거나 감사를 표하는 손짓으로 사용된다. 해당 법안은 샤카가 하와이 전역에서 '인사하고 친밀감을 표시하며 잘 지낸다는 의미'로 사용돼왔다고 규정했다.
법안 제안자인 글렌 와카이 주 상원의원은 샤카가 "하와이에서 비롯되는 모든 선의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와카이 의원은 "이 법안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거나 교육 성과를 향상시키지는 않지만 하와이의 특별함을 포착하는 중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법안을 지지해왔으며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법안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한 뒤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서명과 동시에 법안은 발효된다.
법안은 스티브 수 다큐멘터리 작가의 주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 작가는 샤카의 기원을 다룬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다. 다큐멘터리에는 샤카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유래가 소개된다.
다큐멘터리에는 샤카의 기원이 1910년대 방앗간 사고로 세 손가락을 잃은 하마나 칼릴리가 열차 경비원으로 일하며 사람들에게 손을 흔드는 것을 흉내 내며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해당 법안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최문혁 기자 moonh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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