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 인천~백령 등 6개 항로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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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항과 섬을 잇는 여객선 3개 항로가 통제됐다.
1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 여객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6개 항로 여객선 7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 백령~인천, 백령~소청 항로는 이날 풍랑주의보로 인해 운항하지 않는다.
또 인천~연평, 풍도, 삼목항로도 기상악화로 인해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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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서해상 기상악화로 인천항과 섬을 잇는 여객선 3개 항로가 통제됐다.
11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인천항 여객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6개 항로 여객선 7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백령, 백령~인천, 백령~소청 항로는 이날 풍랑주의보로 인해 운항하지 않는다. 또 인천~연평, 풍도, 삼목항로도 기상악화로 인해 운항이 통제됐다.
이밖에 인천~덕적, 이작항로는 오전에만 운항하며 울도항로는 문갑까지만 단축운항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엔 초속 6~13m의 바람이 불고 1~2.5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바다엔 초속 7~15m 바람이 불고, 파고는 1.5~3.5m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안쪽 먼바다,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에 각각 전날 오후 1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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