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탁 "방황 속 나를 잡아준 사람과 인생 함께" 오늘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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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은탁(41·본명 신슬기)이 결혼한다.
강은탁은 11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은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편지를 통해 "20대에 연기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속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40이 훌쩍 넘었다, 어느 순간부터 많은 고민과 우울감 계속 떨어지는 자존감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가 보였다,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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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강은탁(41·본명 신슬기)이 결혼한다.
강은탁은 11일 서울 모처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강은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편지를 통해 "20대에 연기를 시작해서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 속에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40이 훌쩍 넘었다, 어느 순간부터 많은 고민과 우울감 계속 떨어지는 자존감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제가 보였다, 벗어나려 노력했지만 쉬운 일은 아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다 늘 저를 잡아주고 끊임없이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믿어주는 한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과 부부로서 인생의 2막을 같이 열어보자는 결심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로서 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더 노력하고 더 성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강은탁은 지난 2001년 앙드레 김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뒤 연기를 시작, 드라마 '순금의 땅', '압구정 백야', '비밀의 남자', '신사와 아가씨'와 영화 '설지' 등에 출연했다. 특히 일일극에서 활약하며 '일일극의 황태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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