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 수분에 미네랄까지 풍부한 식품 5

김수현 2024. 5.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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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수록 우리 몸 속 수분은 줄어들어 피부가 버석버석 건조해지기 쉽다.

이럴 때는 물을 직접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적이며, 수분과 미네랄이 동시에 풍부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수분 외에 소금과 미네랄, 천연 당분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순수한 물보다 체내 수분을 유지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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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물을 직접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우리 몸 속 수분은 줄어들어 피부가 버석버석 건조해지기 쉽다. 여기서 '체수분'은 우리 몸의 수분량을 말하는데, 체수분이 적으면 근육이 약화되고 피부탄력도 줄어들게 된다. 놀랍게도 사람 체중의 60%, 뇌와 근육의 75%, 연골의 80%, 혈액의 94%가 수분이다. 정상적인 체수분보다 1.5% 부족한 '경미한 수분 부족'만으로도 두통, 피로, 기억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그렇다고 체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만 많이 마실 수는 없다. 기온이 올라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갈증이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는 물을 직접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효과적이다. 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적이며, 수분과 미네랄이 동시에 풍부한 식품 5가지를 알아본다.

◆ 수박 > 각종 미네랄, 물보다 체수분 유지에 효과

수박은 93%가 물로 이뤄져 있다. 수분 외에 소금과 미네랄, 천연 당분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는 순수한 물보다 체내 수분을 유지시키는 데 더 효과적이다. 특히 수박에는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이 들어있어 체수분 유지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수박에는 비타민A와 C,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판텐톤산, 인,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오이 > 수분 함량 97%, 갈증 해소 효과

수분 함량이 97%에 달하는 최고의 수분 함유 채소이다. 오이 조각 한 컵은 물 한잔과 비슷한 갈증 해소 효과를 갖고 있다. 여기에 오이에는 유해한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주고 각종 질환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K와 칼륨 등의 영양소도 들어있다.

◆ 플레인 요구르트 > 유익균 성장 촉진

설탕, 과일 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플레인 요구르트는 과일과 채소 못지 않게 체수분 유지에 좋은 식품이다. 플레인 요구르트의 수분 함량은 85~88%에 달한다. 이런 요구르트는 위장에서 유익균의 성장을 촉진해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단백질과 전해질, 칼슘의 좋은 원천으로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토마토 >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풍부

토마토는 의외로 수분 함량이 높은데, 수분이 94.5%이다.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포함해 알파와 베타 카로틴과 루테인,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돼 있다. 토마토를 생으로 먹어도 좋은데, 설탕을 추가해서 먹는 것은 영양학상 좋지 않다.

◆ 셀러리 > 칼륨과 나트륨으로 체액 균형 유지

수분 함량이 95%에 달한다. 섬유질이 풍부한 대신 칼로리는 낮아 좋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제아잔틴과 루테인,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제의 원천으로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중추 신경계를 진정시키는 호르몬도 함유하고 있다. 칼륨과 나트륨도 들어있어 체액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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