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재난대응 기술 배운다" 경기소방 찾은 필리핀 소방관

양효원 기자 2024. 5.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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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학교가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을 초청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경기소방은 2014년부터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3개국과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경기소방을 찾은 10명 필리핀 소방관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0일간 화재·구조·구급 등 교육과 소방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필리핀 소방관은 특히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추천한 '리어카 소방차' 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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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경기도소방학교를 찾은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구조·구급 관련 대응 기술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소방학교가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을 초청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제협력 일환으로 진행했다. 경기소방은 2014년부터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 3개국과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기소방을 찾은 필리핀 소방관은 108명이다. 이번에 경기소방을 찾은 10명 필리핀 소방관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10일간 화재·구조·구급 등 교육과 소방시설 견학 등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훈련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수상구조를 체험했다. 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과 일선 소방관서 등을 둘러보며 현장지휘체계와 소방시설 및 장비에 대해 살폈다.

서울 롯데타워를 찾아 고층건축물 재난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는 등 선진 재난대응 기술을 배웠다.

필리핀 소방관은 특히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추천한 '리어카 소방차' 도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리어카 소방차는 수레 형식으로 끌고 다닐 수 있는 장비로 필리핀 도서지역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본부장은 "대한민국 재난대응 체계와 현장대응 기술이 필리핀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경기도소방학교를 찾은 필리핀 소방국 소속 소방공무원들이 구조·구급 관련 대응 기술을 경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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